'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이 돌을 치우고 길을 닦아 주길 기대해서는 안 되며, 더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숙명을 고요히 받아 들여야 한다. 장애물을 만났을 때 더 강해져야만 이길 수 있다.' _ 알베르트 슈바이처
언젠가부터 내 꿈은 결국 남들에게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이었다. 오늘 <인간의 품격>이라는 책을 읽는데 이 구절이 눈에 확 들어왔다. 요즘에는 그러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, 전에는 마음이 힘들 때가 많았다.
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런 고생을 사서하고 있는지. 남들이 가는 길 똑같이 가면 내가 가려는 길보다는 실패할 확률도 적고, 힘도 덜 든다. 그런데 나는 왜 이 길을 택했고, 가야만 하는가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.
그때 이 문장을 접했더라면 좋았을텐데. 아니 그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 사실 이 글을 읽더라도 내 마음에 닿지 않았을 것이다. 마음의 여유가 생긴 지금에야 내 마음에 닿을 수 있었을 것이다.
이 길은 내가 선택했다.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배우고 깨달은 것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되자. 지금도 그렇지만 이 길 앞에는 무수히 많은 돌들이 가로막고 있다. 나는 좋은 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런 내 행동을 곱지 않게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. 그리고 내가 전하려는 이야기들에 무조건 반발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.
그럼에도 하려는 이유는 뭘까? 이제는 안다. 그것이 내 숙명이였다는 것을.